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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쇼핑 에이전트, 추천부터 결제까지? 언제·어떤 상품·안전한지 FAQ

네이버 AI 쇼핑 에이전트 이용자가 올해 3월보다 약 5배로 늘었습니다. 에이전트를 거친 하루 평균 거래액은 약 4배가 됐습니다. 다음 단계는 결제입니다. 네이버는 연내 일부 상품군에서 에이전트 안에서 바로 결제하는 기능을 시험할 계획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결제 기능은 아직 시작 전입니다. 어떤 상품부터, 어떤 방식으로 결제하는지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추천은 AI가, 결제는 상품 페이지에서 내가" 하는 단계입니다.

스마트폰 대화창 속 추천 상품 카드와 쇼핑백·결제 카드 아이콘이 떠 있는 AI 쇼핑 개념 일러스트

한눈에 보기

  • 네이버는 AI 쇼핑 에이전트 안에서 결제까지 되는 기능을 연내 일부 상품군에 시험 적용할 계획입니다.
  • 시작 날짜, 첫 품목, 결제 방식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지금은 AI가 추천하면 상품 페이지로 넘어가 내가 직접 주문하고 결제합니다.
  • 3월과 비교해 지난달 이용자 수·대화 수는 약 5배, 하루 거래액은 약 4배로 늘었습니다.
  • 결제가 붙더라도 마지막 주문 화면(가격·판매자·배송지·반품 조건)은 직접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Q1. 무엇이 바뀌나요?

한 줄로 말하면, "찾기"부터 "사기"까지 대화창 하나에서 끝나는 쪽으로 갑니다.

AI 쇼핑 에이전트는 네이버 쇼핑 앱에 들어간 대화형 AI입니다. "내일까지 오는 전골 밀키트 추천해줘"처럼 말로 물으면 조건에 맞는 상품을 찾아 비교해 줍니다.

지금은 여기까지입니다. 추천 상품을 누르면 스마트스토어 상품 페이지로 넘어가서 주문과 결제를 따로 합니다. 스마트스토어는 네이버에 입점한 판매자들의 온라인 가게입니다.

결제 시험이 시작되면, 일부 상품군에서는 탐색, 추천, 결제가 에이전트 안에서 이어집니다. 이런 흐름을 에이전틱 커머스라고 부릅니다. AI가 비교만 해 주는 게 아니라 구매 과정까지 돕는 쇼핑이라는 뜻입니다.

결제 말고도 최근 바뀐 기능이 있습니다.

  • 배송 기준 추천: 내가 설정한 배송지를 기준으로, 원하는 날짜까지 도착하는 상품만 추립니다. 도착 예정일과 주문 마감 시간도 알려 줍니다.
  • 선물 추천: 받는 사람의 나이·취향, 명절·기념일 같은 상황을 반영하고 추천 이유를 설명합니다.
  • 상품 페이지 AI 요약: 상세 페이지에서 상품의 주요 특징을 요약해 줍니다. 4분기에는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FAQ 형태로 먼저 보여 주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 멤버십 혜택 안내: 멤버십 할인, 무료 교환·반품 같은 혜택을 추천 상품과 함께 보여 줍니다. 혜택이 더 좋은 상품을 먼저 추천하도록 바꿨습니다.

Q2. 얼마나 많이 쓰고 있나요?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 연합뉴스가 9월 27일 보도한 수치입니다.

지표 비교 기간 변화
월간 이용자 수(MAU) 3월 대비 지난달(8월) 약 5배
하루 평균 대화 수 3월 대비 지난달(8월) 약 5배
에이전트를 통한 하루 평균 거래액 3월 대비 지난달(8월) 약 4배
거래액 중 디지털·가전 비중 — 40%
거래 중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 비중 — 78%

MAU는 한 달 동안 한 번이라도 쓴 사람 수입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의 유료 구독 서비스입니다.

네이버가 9월 17일 직접 낸 자료는 기준 달이 다릅니다. 정식 출시 직후인 6월과 비교해 9월 대화 수는 약 60%, 거래액은 8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비교 시작점이 달라서 숫자가 다르게 보이는 것이고, 두 자료 모두 "빠르게 늘고 있다"는 방향은 같습니다.

78%라는 숫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에이전트로 산 거래 대부분이 멤버십 회원에게서 나왔다는 뜻입니다. 네이버가 멤버십 혜택을 추천 화면에 붙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Q3. 언제, 어떤 상품부터 되나요?

공개된 건 "연내, 일부 상품군"이 전부입니다.

정확한 시작 날짜와 첫 품목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결제 시범 계획도 네이버 공식 보도자료가 아니라, 언론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를 인용해 전한 내용입니다.

힌트가 되는 숫자는 있습니다. 지금 에이전트를 통한 거래액의 40%가 디지털·가전입니다. 사양, 기능, 설치 가능 여부를 꼼꼼히 비교해야 하는 상품일수록 AI 비교·요약을 많이 쓴다는 풀이입니다.

다만 이것이 곧 결제 시범 품목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확인된 건 "지금 가장 많이 거래되는 분야"까지입니다.

쓸 수 있는 곳은 넓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보도로는 올해 2월 베타(정식 출시 전 시험판)로 처음 나왔고, 네이버는 6월을 정식 출시 시점으로 설명합니다. 처음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네이버의 쇼핑 전용 앱)에서 시작해, 6월부터 네이버 앱과 모바일 웹으로 넓혔습니다. PC 버전은 연내 적용할 계획입니다.

Q4. 결제는 어떻게 하고, 안전한가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결제 방식, 결제 수단, 본인 확인 절차 모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안전하다" 또는 "위험하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확인된 사실은 이 정도입니다(머니투데이 9월 21일 보도 기준).

  • 현재는 에이전트 안에서 결제가 되지 않습니다. 결제는 기존처럼 상품 페이지에서 합니다.
  • 에이전트를 통해 팔린 상품에도 판매자에게는 일반 스마트스토어 판매수수료만 붙고, 추가 수수료는 없습니다.
  • 지금 쇼핑 에이전트에는 광고 상품을 노출하지 않습니다.

참고할 만한 사례가 하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의 플레이스 에이전트(대화로 가게를 찾고 예약까지 돕는 기능)는 예약 전에 조건을 정리해 보여 주고 동의를 묻습니다. 사용자가 수락해야 예약이 진행됩니다. 쇼핑 결제에도 이런 확인 단계를 둘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결제 기능이 나오면 이 세 가지부터 보세요.

  1. 결제 직전에 상품명·옵션·수량·가격·배송지를 한 화면에 보여 주는지
  2. 내가 직접 결제 버튼을 눌러야 결제되는지
  3. 결제 내역이 기존 주문 내역에 똑같이 남는지

Q5. 그냥 쇼핑 검색과 뭐가 다른가요?

검색은 단어를 넣고 목록을 내가 비교합니다. 에이전트는 상황을 말하면 AI가 선택지를 좁혀 줍니다.

구분 일반 쇼핑 검색 AI 쇼핑 에이전트
입력 키워드(예: 전기장판) 상황 문장(예: 아침저녁으로 추워졌는데 전기장판 추천해줘)
비교 내가 목록을 넘기며 비교 AI가 종류를 나눠 제안하고 후보를 좁힘
배송 상품마다 도착일을 직접 확인 배송지 기준 도착 가능한 상품만 추림
결제 상품 페이지 지금은 상품 페이지, 연내 일부 상품군 에이전트 안 결제 시험 예정

전기장판 예시는 네이버가 직접 든 것입니다. 에이전트가 전기요, 온수매트처럼 종류를 나눠 보여 주고, 일교차가 큰 요즘 상황을 고려해 빨리 받을 수 있는 상품 위주로 좁혀 준다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쓸모가 클까요? 사양 비교가 복잡한 가전을 사는 사람, 날짜 맞춰 받아야 하는 사람, 선물 고르기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반대로 살 물건과 모델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면 평소처럼 검색하는 게 더 빠를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써 본다면, 조건을 한 문장에 몰아서 말하는 게 요령입니다.

  • "○○일까지 도착하는 가습기, 10평 방에 쓸 것으로 추천해줘"
  • "5만 원 안쪽으로 부모님 생신 선물 추천해줘"
  • "원룸에 둘 수 있는 크기의 건조기 비교해줘"

Q6. 소비자가 조심할 점은?

환불·반품

에이전트 안 결제의 환불 절차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구조에서는 결국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상품을 사는 것입니다. 주문 전에 그 상품 페이지의 교환·반품 안내를 확인하세요. 무료 교환·반품 같은 멤버십 혜택이 붙는지도 추천 화면에서 함께 보입니다.

잘못된 추천

AI 추천은 틀릴 수 있습니다. 네이버도 연내 실제 이용자 후기(UGC)를 활용해 추천 근거와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UGC는 사용자가 직접 쓴 후기 같은 콘텐츠입니다. 신뢰도는 네이버 스스로도 아직 높여 가는 중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추천은 "후보 목록"으로 받으세요. 사양·호환·설치 조건은 상세 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가전이라면 크기와 설치 가능 여부가 특히 중요합니다.

추천 순서에는 멤버십 혜택 조건도 반영됩니다. 맨 위 상품이 가격이나 사양까지 내 기준에 가장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개인정보

배송 추천은 내가 설정한 배송지를 기준으로 움직이고, 네이버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쓴다고 설명합니다. 배송지 설정이 맞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받는 사람 연락처처럼 민감한 정보는 대화창에 꼭 필요할 때만 넣는 게 좋습니다.

Q7. 다른 회사 에이전트와 비교하면?

같은 "에이전트"라도 겨냥하는 곳이 다릅니다.

서비스 누구용 확인된 내용
네이버 AI 쇼핑 에이전트 소비자 쇼핑 추천·비교 운영 중, 연내 일부 상품군 결제 시범 계획
다음 커머스 에이전트 소비자 쇼핑 검색·비교·구매까지 잇는 베타를 내년 초 공개 예정, 결제 파트너·수익 모델은 미정
KT 에이전틱 온 기업 업무 기업의 기존 시스템에 AI 에이전트를 연결해 문서 검토·승인 요청·시스템 입력을 여러 AI가 나눠 처리, 9월 27일 공개

다음 커머스 에이전트는 포털 다음을 인수한 국내 AI 회사 업스테이지가 만들고 있습니다.

KT 에이전틱 온은 쇼핑 서비스가 아니라 회사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업용 플랫폼입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 기능을 조합해 업무용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비자 결제와 직접 비교할 대상은 아닙니다.

결론

네이버 쇼핑 에이전트는 빠르게 크고 있습니다. 3월과 비교해 이용자는 약 5배, 하루 거래액은 약 4배입니다.

다음 단계는 결제지만, 날짜·품목·결제 방식은 아직 공개 전입니다. 지금은 추천 기능을 편하게 쓰고, 결제 기능이 나오면 최종 주문 화면을 직접 확인하는 습관 하나만 챙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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