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Claude)에서 바로 붙여 넣을 수 있는 실전 프롬프트 10개를 모았습니다. 프로젝트에 올린 긴 문서 읽기, 뜻은 그대로 두고 글 다듬기, 아티팩트로 문서·흐름도·작은 도구 만들기처럼 클로드 공식 기능에 맞춰 짜 두었습니다.
한눈에 보기
- 이 글은 Anthropic의 클로드(Claude)용 프롬프트 10개입니다. (xAI 그록, Cursor 「그록봇」과는 다른 서비스입니다.)
- 공식 도움말에서 확인되는 클로드의 핵심 기능은 둘입니다. 자료를 올려 두고 읽히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대화 옆 창에 따로 만드는 아티팩트.
- 그래서 이번 편은 긴 문서 읽기 → 글 다듬기 → 문서·도구로 완성하는 흐름으로 짰습니다.
[]안만 바꿔서 그대로 붙여 넣으면 됩니다.- 일부 기능은 계정·플랜·설정·시점에 따라 다릅니다. 요금·한도·모델명은 이 글에서 단정하지 않습니다.
클로드가 잘 맞는 일
한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자료를 많이 올려 두고 꼼꼼히 읽힌 다음, 결과를 바로 쓸 수 있는 문서로 뽑는 일. 공식 도움말 기준으로 기능을 나눠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프로젝트(Projects): 주제별 작업 방입니다. 방마다 대화 기록과 자료실이 따로 있습니다. 무료 계정도 쓸 수 있다고 안내하지만, 만들 수 있는 개수 등은 플랜마다 다릅니다.
- 프로젝트 지식(Project knowledge): 프로젝트에 올려 두는 문서·글·코드 파일입니다. 클로드는 그 방 안의 대화에서 이 자료를 배경 지식으로 씁니다.
- 프로젝트 지시문(Project instructions): 그 방에서만 지킬 규칙입니다. “격식 있는 말투로”, “마케터 입장에서 답해” 같은 것을 적어 둡니다.
- RAG(검색 증강 생성): 자료가 많을 때 필요한 부분만 찾아 읽는 방식입니다. 공식 안내로는 유료 플랜 프로젝트에서 자료가 많아지면 자동으로 켜집니다.
- 아티팩트(Artifact): 대화 옆에 따로 열리는 결과물 창입니다. 문서, 코드, 한 페이지 웹사이트, 흐름도, 대시보드, 작은 도구까지 만들 수 있고 고치기·다시 쓰기·공유가 됩니다. 만든 것은 사이드바의 Artifacts 탭에 모입니다.
- Edit with Claude: 문서형 아티팩트에서 고칠 부분을 드래그하고 요청을 적으면 그 자리만 고쳐 주는 기능입니다.
여기서 많이 헷갈립니다. 챗GPT에도 프로젝트가 있고, 제미나이도 PDF를 읽습니다. 그래서 차이는 기능 이름보다 프롬프트를 짜는 방향에서 납니다. 이 편은 “자료를 근거로, 뜻은 지키면서, 결과물은 아티팩트로”라는 흐름에 맞췄습니다.
프롬프트를 쓰기 전에
- 반복해서 볼 자료는 프로젝트 지식에 먼저 올립니다. 매번 붙여 넣는 수고가 줄어듭니다.
- 긴 글을 직접 붙여 넣을 때는
"""로 앞뒤를 감쌉니다. 어디까지가 자료인지 헷갈리지 않게 하려는 겁니다. - “문서에 없으면 없다고 말해”를 꼭 넣습니다. 근거와 추측이 섞이는 걸 막아 줍니다.
- 결과물이 필요하면 “아티팩트로 만들어 줘”라고 분명히 적습니다.
- 아티팩트가 안 보이면 설정 > Capabilities(기능)에서 코드 실행·파일 생성 기능이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공식 안내상 아티팩트를 쓰려면 이 설정이 필요합니다.
복붙용 프롬프트 10개
1. 프로젝트 지시문: 나만의 편집 기준 (Project instructions)
한 번 적어 두면 그 프로젝트 안의 모든 대화에 적용됩니다.
이 프로젝트의 지시문(Project instructions)으로 붙여 넣을 글을 써 줘. 프로젝트 용도: [예: 블로그 글 다듬기 / 회사 보고서 검토] 독자: [예: AI를 처음 쓰는 직장인] 말투: [예: 쉬운 존댓말, 짧은 문장] 관점: [예: 편집자 입장 / 계약 검토 담당자 입장] 꼭 지킬 것: - 올려 둔 자료(프로젝트 지식)를 먼저 근거로 쓸 것 - 자료에 없는 내용은「자료에 없음」이라고 표시 - 숫자·고유명사는 바꾸지 말 것 금지: 과장, 없는 출처, 내가 말하지 않은 경험 지어내기 출력: 지시문 본문만, 10줄 이내.
2. 올려 둔 자료 목록표 만들기 (Project knowledge)
자료가 쌓이면 뭐가 들어 있는지 본인도 잊습니다. 목록표를 한 번 뽑아 두면 편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올려 둔 자료를 목록표로 정리해 줘. 표 형식: | 자료 이름 | 한 줄 요약 | 핵심 숫자·날짜 | 이 자료로 답할 수 있는 Q 예시 | 규칙: - 자료마다 한 줄씩 - 내용이 겹치는 자료는 표 아래에「겹침」으로 따로 적기 - 날짜가 오래돼 보이는 자료는「최신 여부 확인」표시 - 자료에 없는 내용은 채우지 말 것 마지막에: 빠져 있는 것 같은 자료 3개 제안
3. 긴 문서 요약 + 근거 위치 표시
요약만 받으면 맞는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원문 문장과 위치를 같이 달라고 하면 검증이 쉬워집니다.
아래 문서를 읽고 [목적: 예: 계약 조건 파악 / 보고서 핵심 파악]에 맞게 정리해 줘. 문서: """ [문서 붙여넣기 또는 "프로젝트에 올린 [파일명]"] """ 출력: 1) 한 줄 결론 2) 핵심 5개 — 각각 근거가 되는 원문 문장을 짧게 인용하고, 위치(장·절·쪽, 있으면) 표시 3) 나에게 불리하거나 주의할 부분 3개 4) 문서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 목록 규칙: 원문에 없는 내용은 추측하지 말고「문서에 없음」.
4. 여러 문서 비교: 달라진 곳·안 맞는 곳 찾기
계약서 수정본, 견적서 두 장, 규정 개정 전후처럼 “뭐가 바뀌었나”를 볼 때 씁니다.
[문서 A]와 [문서 B]를 비교해 줘. (예: 계약서 이전 버전과 수정본 / 두 업체 견적서) 출력: 1) 달라진 부분 표: | 항목 | A 내용 | B 내용 | 차이의 의미 | 2) 서로 모순되는 부분 (원문 인용 포함) 3) 한쪽에만 있는 내용 4) 결정 전에 상대방에게 확인할 Q 5개 규칙: - 표현만 바뀐 곳과 뜻이 바뀐 곳을 구분해서 표시 - 법률·돈 문제는 결론을 내리지 말고, 확인할 점만 정리
5. 글다듬기: 뜻은 그대로, 읽기만 쉽게
“다듬어 줘”만 쓰면 내용까지 바뀌기 쉽습니다. 지킬 것과 고칠 것을 나눠 주는 게 요령입니다.
아래 글을 다듬어 줘. 목표는 "뜻은 그대로, 읽기만 쉽게"야. 글: """ [붙여넣기] """ 독자: [예: 중학생도 이해할 수준] 지킬 것: 사실, 숫자, 고유명사, 글쓴이의 주장 고칠 것: 긴 문장 쪼개기, 어려운 말 풀기, 같은 말 반복 빼기, 결론을 앞으로 출력: 1) 다듬은 글 2) 바꾼 곳 표: | 원문 | 수정 | 이유 | (중요한 것 최대 10개) 3) 뜻이 바뀌었을 수도 있는 곳 (있으면)
6. 아티팩트로 한 장 문서 만들기
메모를 바로 공유할 수 있는 문서로 바꿉니다. 결과는 대화 옆 창에 따로 열립니다.
아래 메모로 바로 공유할 수 있는 한 장짜리 문서를 아티팩트로 만들어 줘. 메모: """ [회의 메모 / 조사 메모 / 아이디어 붙여넣기] """ 문서 종류: [예: 안내문 / 기획 한 장 / 회의 결과 공유] 독자: [누구] 구성: 제목 → 3줄 요약 → 본문(소제목 3~5개) → 할 일 표(담당·기한) → 확인 필요 사항 규칙: 메모에 없는 숫자·일정은 [확인 필요]로 비워 둘 것.
7. 부분만 고치기 (Edit with Claude에 넣을 짧은 요청)
문서형 아티팩트에서 고칠 문장을 드래그하고 Edit with Claude를 누른 뒤, 아래 중 하나를 입력합니다. 어느 부분인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래 중 하나를 골라 입력] - 이 부분만 절반 길이로 줄여 줘. 숫자·이름은 그대로. - 이 문단을 중학생도 이해하게 쉬운 말로 바꿔 줘. - 이 부분을 표로 바꿔 줘. 열: [항목 / 내용 / 비고] - 이 문장 말투를 [공손하게 / 단호하게] 바꿔 줘. 뜻은 유지. - 근거가 부족한 문장에 [확인 필요] 표시만 달아 줘. 내용은 지어내지 말 것.
이 버튼이 안 보이는 아티팩트라면, 채팅창에 “[소제목] 부분만 ○○하게 고쳐 줘”라고 적으면 됩니다.
8. 아티팩트로 작은 도구 만들기
코드를 몰라도 체크리스트, 퀴즈, 간단한 계산기 같은 한 페이지짜리 도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티팩트로 간단한 웹 도구를 하나 만들어 줘. 도구: [예: 이번 달 지출 체크리스트 / 단어 퀴즈 / 회의 시간 계산기] 쓰는 사람: [누구, 휴대폰에서도 보는지] 꼭 있어야 할 기능 3개: 1) [ ] 2) [ ] 3) [ ] 디자인: 글씨 크게, 버튼 적게, 한국어 규칙: 로그인·결제·개인정보 입력 칸은 넣지 말 것. 만든 뒤 사용법을 3줄로 알려 줘.
오류가 나면 오류 메시지 근처의 Try fixing with Claude 버튼으로 고치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식 안내도 항상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적고 있습니다.
9. 업무 절차를 흐름도로 (다이어그램)
글로 길게 적힌 절차는 그림 한 장이 더 빨리 읽힙니다. 흐름도(순서도)는 단계와 갈림길을 화살표로 이은 그림입니다.
아래 절차를 흐름도(순서도) 아티팩트로 만들어 줘. 절차: """ [예: 고객 문의 접수부터 계약까지 / 블로그 글 발행 과정] """ 규칙: - 단계 이름은 짧게 (예: 문의 접수, 견적 발송) - 갈림길(예/아니오)이 있으면 분기로 표시 - 단계가 12개를 넘으면 큰 단계로 묶기 - 설명에 없는 단계를 넣고 싶으면「추가 제안」으로 따로 표시 흐름도 아래에: 병목이 될 만한 단계 2개와 이유
10. 다른 방향으로 한 번 더 (버전 나눠 비교)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왔는데 다른 버전도 보고 싶을 때 씁니다.
방금 만든 결과물을 기준으로 다른 방향의 버전을 만들어 줘. 유지: 사실·숫자·이미 확정한 결정 바꿀 방향: [예: 더 짧게 / 더 공식적으로 / 초보자용 / 표 중심] 출력: 1) 새 버전 (아티팩트로) 2) 이전 버전과 달라진 점 5줄 3) 어떤 상황에 어느 버전이 나은지 한 줄씩 없는 내용을 새로 지어내지 말 것.
원본을 확실히 남겨 두고 싶다면 방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앞서 보낸 내 메시지를 수정해서 다시 보내면, 공식 안내상 대화가 다른 버전으로 갈라지고 각 버전의 아티팩트가 따로 남습니다.
누가 쓰면 좋은가
- 계약서·보고서·매뉴얼처럼 긴 문서를 자주 읽고 비교해야 하는 사람
- 초안은 있는데 뜻은 지키면서 읽기 쉽게 고치고 싶은 사람
- 대화로 끝내지 않고 공유할 문서·흐름도·작은 도구까지 뽑고 싶은 사람
- 같은 자료를 두고 여러 날 이어서 일하는 사람 (프로젝트)
4개 AI, 어떤 일에 뭘 쓸까
시리즈 네 편을 한 줄씩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지금 일어나는 일, X 여론, 사진·화면 분석 → 그록
- 구글 검색 근거, 긴 조사, Docs·Gmail·Drive → 제미나이
- 프로젝트·메모리로 이어 쓰기, 표·JSON 형식 고정, 음성 → 챗GPT
- 긴 자료를 근거로 읽기, 뜻 지키며 다듬기, 아티팩트로 결과물 → 클로드
정답표는 아닙니다. 네 서비스 모두 기능이 계속 겹쳐 가고 있어서, 이 시리즈가 프롬프트를 짠 기준 정도로 보면 됩니다.
주의사항
- 요약·비교 결과도 틀릴 수 있습니다. 인용된 원문 문장을 원본에서 한 번 찾아보세요. 계약·돈·건강 문제는 최종 판단에 쓰지 말고 확인할 점 정리까지만 맡기세요.
- 개인정보·비밀번호·회사 미공개 자료는 올리지 마세요. 팀용 플랜에서 프로젝트를 공유하면 권한 있는 동료도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 공유한 아티팩트, 특히 공유 저장소(shared storage, 여러 사람이 같은 데이터를 보는 방식)를 쓰는 아티팩트는 입력한 내용이 다른 사용자에게도 보일 수 있습니다. 민감한 내용을 넣기 전에 확인하세요.
- 남이 공개한 아티팩트 코드를 가져다 쓸 때는 믿을 만한 사람 것만 쓰세요. 공식 안내도 모르는 사람이 보낸 파일처럼 다루라고 합니다.
- Docs·Slides·Design 템플릿은 공식 안내 기준 유료 플랜 베타 기능입니다. 프로젝트 개수, RAG, 아티팩트 데이터 저장, 앱 연결도 계정·플랜·시점에 따라 다릅니다. 이 글은 요금·한도·모델명을 단정하지 않습니다.
- 이 시리즈의 「클로드」는 Anthropic Claude입니다. xAI 그록, Cursor 「그록봇」과는 다른 도구입니다.
결론
클로드 프롬프트의 요령은 세 줄이면 됩니다. 자료는 프로젝트에 올려 근거로 쓰게 하고, 고칠 때는 지킬 것과 바꿀 것을 나누고, 결과는 아티팩트로 뽑는다.
10개를 다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쓸 1~2개만 프로젝트 지시문이나 메모장에 저장해 두고, []만 바꿔 쓰면 됩니다.
「유용한 프롬프트」 시리즈는 이번 클로드편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록·제미나이·챗GPT편과 나란히 보면, 같은 일도 도구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시키면 되는지 비교하기 쉽습니다.